SNS/Twitter2011.04.13 06:23

KT의 두번째 SNS 런칭 트윗kr 의 기대효과
트위터의 API를 이용하여 트위터를 이용할 수 있는 서드파티(third party) 서비스들이 있는데요, 여러분들이 잘 아시는 트윗kr(twtkr)과 트윗애드온즈(twitaddons)가 그것입니다. 그 중에서도 한국에서 가장 유명한 서비스가 바로 드림위즈 이찬진대표(@chanjin)가 운영하는 트윗kr 입니다.
트위터를 하는 분들의 상당수는 트위터 홈(https://twitter.com/)보다 트윗kr(twtkr)에 접속을 더 많이 하실겁니다.

항상  트위터 클라이언트인 트윗덱으로만 트위터를 하다가 오늘 트윗kr 에 접속해 보니 뭔가 좀 이상하더군요.
뭐가 이상한지 보이시나요?
바로 트윗kr URL이 올레닷컴으로 바뀌어 있던겁니다. 이전 트윗kr 의 URL은 http://www.twtkr.com 이였는데 지금은 http://twtkr.olleh.com 으로 바뀌어 있네요. 
 


'트윗kr이 잘 나가니깐 KT에서 트윗kr 을 인수했구나'
라고 생각을 했었는데 사실은 그런게 아니고, 트윗kr 을 KT의 홈페이지인 올레닷컴(olleh.com)에서 
5년간(2015년 11월까지) 서비스하기로 하였다고 합니다.

일부에서는 KT의 사외이사로 있는 이찬진이사가 회사 경영을 감시해야 하는 사람으로써 이해관계를 맺은것은 문제라는 지적도 있지만, 저는 조금 다른 관점으로 살펴보려합니다.

   한국의 소셜서비스의 현실  
KT는 지난달  글로벌 콘텐츠 확보전쟁에서 주도권을 잡기 위해 중소 벤처기업과 상생협력 시스템 구축을 위해 100억원 이상의 IT펀드를 조성하는 내용의 '오픈 에코시스템(Open Ecosystem)' 구축 선언을 했습니다.
생산은 하지않고 콘텐츠와 설계만으로 세계를 움직인 애플의 아이폰과 국내 소셜서비스를 장악하고 있는 트위터, 페이스북과 같은 외산 콘텐츠를 보면서 뚜렷한  콘텐츠를 보유하고 있지 않은 위기감에서 나온 결정이였겠죠.
세계적으로 첫 소셜서비스라고 할 수 있는 싸이월드가 지지부진한 성적을 거두고있고, 네이버의 미투데이(me2day)와 다음의 요즘(yozm) 정도가 그나마 한국의 소셜서비스를 이끌고 있는 형편입니다.

그나마 네이버와 다음같은 포털 업체에서 운영하는 소셜서비스이기에 이만큼 버틸수 있었지, 취약한 개발환경과 지원프로그램이 없는 작은 벤처 소셜서비스(SNS) 업체였다면 불가능하였을 겁니다.


   기업의 SNS 서비스 투자 해외 사례  
일본지진 피해 의연금으로 1300억을 기부한 재일교포3세 손정의 사장이 이끄는 일본의 소프트뱅크는 지난 1월에 동영상 중계 서비스 업체인 유스트림(Ustream)에 약 2천말 달러를 제3자 할당증자 방식으로 지분을 인수해 유스트림 동영상 중계 기술을 자사 서비스에 접목할 수 있게 하였습니다.
유스트림은 스트리밍 기반 모바일 동영상 중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현재 5천만명의 이용자 기반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소프트뱅크는 최근 스트리밍 서비스가 모바일 시방에서 핵심 서비스로 부상하며 주목을 받고 있기 때문에 SNS 서비스에 투자를 한 것 입니다.

   KT의 국내 벤처 SNS 서비스 지원프로그램  
KT에서는 이미 
SNS 중소벤처기업과 상생협력을 진행한적이 있습니다.
KT의 첫번째 벤처 SNS 서비스 지원프로그램으로, 트위터 인터넷 실시간 방송을 하는 '트위터온에어(아이쿠 김호근 대표)' 와 협력하여 현재 '올레온에어(
http://onair.olleh.com/)' 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KT와 아이쿠의 협력을 통해, 아이쿠는 동영상  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제공하게 되었으며 KT는 올레온에어의 유로 서비스 이용자 증가라는 토끼를 잡을 수 있었습니다.

   KT와 트윗kr 만남의 효과  
트위터를 시작으로 국내에 많은 벤처SNS 업체들이 풍운의 꿈을 품고 서비스를 런칭하였다가 소리소문없이 사라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신생/후발 업체로써 감수해야하는 막대한 마케팅 비용과 운영비용의 한계에 부딪혀 포기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죠.

이번 KT와 트윗kr 의 만남도 이런 관점에서 이해할 필요가 있을것 같습니다.
소셜커머스, 소셜 위치기반 서비스등을 통한 소셜서비스를 강화하고자 하는 KT와 안정적인 서비스와 마케팅이 필요한 벤처SNS 서비스 업체인 트윗kr 과의 협력.

KT의 두번째 소셜서비스(SNS) 상생프로그램인 트윗kr 과의 협력. 이로인해 사용자에게는 한국의 SNS 서비스 발전과 함께 안정적인 서비스를 지원받게 되었으며, 통신사인 KT는 또 하나의 SNS 서비스를 통한 토끼를 잡을 수 있는 Win-Win 하는 기회가 되었으면 합니다.


추가적으로 일전에 
트위터 홈(https://twitter.com/)보안 로그인 처럼, 올레 트윗kr 도 보안 접속을 위한 HTTPS 를 지원함으로써 보안성도 높여주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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